서복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에 방영이 된 유전자 배양을 소재로 한 영화 '서복'

군대 입대한 박보검과 공유가 출연한 영화이며 국내에서는 낯선 유전자 변형을 소재를 다루고 있네요. 그러나 외국에서는 이런 장르의 영화가 아주 많이 상영되었습니다. 아~ 마녀라는 영화가 있었네요. 유전자 복제와 변형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비슷한 소재네요. 다른 블로거들의 평을 대충보니 혹평이 많더군요. 철학적인 부분을 표현하려 했으나 초능력자를 만들었다는... 깊이가 없다고... 저는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혹평이 있어야 다음에 같은 소재로 나오는 영화가 더 잘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라는. 저는 내용은 잘 모르겠고 영상으로만 봐서는 나쁘지 않았어요. 어설프지 않은 영상과 CG,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요. 현재 과학으로 복제는 가능하니 조만간 서복처럼 새로운 종을 배양하지 않을까 싶네요. 멀지않은 미래가 그려지는 영화입니다.

 

서복역을 맡은 박보검 배우는 잘생기기 정말 잘생겼네요. 착한 이미지의 표본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공유 배우는 배역을 위해서 살을 많이 뺀 것 같아요. 얼굴만봐도 아프다는게 팍 느껴지는 비쥬얼이에요. 그래도 공유는 공유다. 멋지다.

 

고통을 견디는 서복, 리얼리티~ 최고

 

실험용 의상을 벗고 새 옷을 입고 기뻐하는 서복, 인간 세상에 첫 발을 들였네요.

 

서복이 가진 염력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끊어 올려서 적들과 맞서는 장면입니다. 다른 블로거들이 이 장면을 보고 더 혹평을 한 게 아닌까 싶네요. 저는 어설프지 않아서 좋았어요. 우리 CG능력이 많이 발전했다고 느낍니다.

 

아직 익숙치 않은 새로운 유전자 배양을 소재로 했기에 낯설겠지만 앞으로 우리가 맞닥뜨려야 하는 실제 현실이 될 영화이기도 합니다. 미리 미래를 맞이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호평을 하던 혹평을 하던 먼저 보세요. 뭐 하나라도 느끼게 될 영화 '서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