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8년 기준 서울시 공무원 41% 여성

[서울신문] 서울 區 25곳 중 8곳 여성 숙직제 도입
市 공무원 男 66%·女 53% “도입 찬성”
연휴 근무 제외 등 혜택… 참여 확대
“밤 외근은 아직 남성 위주… 보완 필요”

여성 공무원 비율이 증가하고 성차별 논란이 불거지면서 남성 공무원들이 전담해오던 숙직(야간 근무)에 여성 공무원도 참여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19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강북, 강서, 구로, 마포, 영등포, 양천, 성동, 용산 등 8개구로 여성 공무원 숙직제 도입이 확산됐으며 다른 지자체도 속속 도입을 검토 중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시행 중이다. 구에서는 매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5~6명이 남아 불법 주정차, 공사 소음 신고, 유기견 사체 수습 등 민원을 처리하며 숙직을 한다.

서울 용산구는 이달부터 7급 이하의 여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주 2회씩 2인 1조로 여성 숙직제를 시행한다. 여성 숙직 신청자에게는 명절 등 각종 연휴 근무 제외, 다음 당직근무 희망 요일 선택, 등 혜택을 준다. 오는 3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는 남녀 공무원 통합당직제를 실시한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여성 공무원 숙직 제도를 실시한 곳은 강북구로 2007년 3월 도입했다.

과거에는 남성 공무원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보니 여성을 제외해도 숙직 운영에 큰 문제가 없었으나, 여성 공무원 비율이 늘어나면서 잦은 숙직으로 인한 남성 공무원들의 피로 누적과 업무 지장 문제가 가중돼 여성 참여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32만 2862명 중 여성 공무원의 수는 12만 2227명으로 약 37.9%에 달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공무원 5만 599명 중 여성 공무원은 2만 765명으로 약 41.0%를 차지했다.

인식의 변화도 영향을 줬다. 서울시가 2018년 4월 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남성의 66%, 여성의 53%가 각각 여성 공무원도 숙직에 포함할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제 여성 공무원이 많아졌고 숙직 후 쉴 수 있는 혜택도 있어 참여율이 낮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2016년 1월부터 여성 숙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구로구는 전체 여성 공무원 중 20여명을 제외한 600여명이 모두 숙직에 참여하고 있다. 강서, 마포, 영등포, 양천 등도 모두 남녀 통합당직제를 시행 중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다만 밤에 다니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 숙직 시 외근은 여전히 남성 위주로 이뤄지는 게 현실”이라면서 “여성 공무원이 계속 늘어날 전망인 만큼 보완책도 함께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https://news.v.daum.net/v/20200120050751530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 이지클린 "CPU, GPU 온도"기능 오류 수정 ezclean 2021.09.06 5173
공지 ezcleansetup.exe가 "HackTool.VulnDriver!1.D7DD (CLASSIC)" 진단되는 것에 대하여... ezclean 2021.07.22 5863
562 삶이 아프고 외로울 때 file ezclean 2021.07.06 192
561 삶이 힘든 당신에게… file ezclean 2019.08.17 216
560 삶이란 지나고 보면 ezclean 2020.08.30 173
559 삼바 분식회게 결론 ezclean 2018.11.15 115
558 삼바 오전 9시 분식회계 결론 ezclean 2018.11.14 139
557 삼성 4비트 대용량 SSD 출시 1 file ezclean 2020.07.01 227
556 삼성 폴더블폰 UI공개 ezclean 2018.11.08 77
555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결론 file ezclean 2018.11.12 135
554 상대방에게 나를 표현하는 방법 10가지 file ezclean 2020.11.05 117
553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30가지 방법 file ezclean 2020.12.06 126
552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 file ezclean 2020.10.27 122
551 상장폐지 반대 시위 ezclean 2018.09.26 1191
550 새해 기념 돌고래쇼 & 범고래쇼 은하수한스푼 2020.01.02 103
54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file ezclean 2020.01.05 158
548 새해 복~받으세요 file ezclean 2019.02.02 160
547 새해 첫 커플 인정 file ezclean 2018.12.31 135
546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들 file ezclean 2019.10.29 160
545 생각할 것, 그리고 생각하지 말 것 file ezclean 2020.11.06 134
544 서브웨이 기부 1+1 이벤트 file ezclean 2019.03.08 152
543 서양에서 혼자 여행하기? 은하수한스푼 2020.01.31 109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1 Next
/ 5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