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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현 전력으로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CP3' 크리스 폴(가드, 183cm, 79.3kg)과 시즌을 맞을 예정이라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와 폴 모두 함께 하는 것에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폴을 중심으로 전력을 다져가기 충분한데다 아직 전력감들이 포진하고 있어 충분히 시즌을 치르려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클라호마시티에는 폴 외에도 스티븐 애덤스와 다닐로 갈리나리가 포진하고 있다. 데니스 슈뢰더와 너린스 노엘도 벤치에 버티고 있다. 비록 러셀 웨스트브룩(휴스턴), 폴 조지(클리퍼스), 제러미 그랜트(덴버)까지 모두 트레이드됐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미래를 챙기면서도 만기계약자인 갈리나리를 데려온 만큼, 다음 시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긴 충분하다.

무엇보다 폴 스스로가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LA 클리퍼스와 휴스턴 로케츠에서는 슈퍼스타들과 함께 했지만,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다시 팀을 끌어올릴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후 트레이드될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기도 하다.

폴은 지난 시즌 58경기에 나서 경기당 32분을 소화하며 15.6점(.419 .358 .862) 4.6리바운드 8.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그는 NBA 진출 이후 가장 낮은 필드골 성공률을 선보이면서 이전에 비해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평균 득점 또한 데뷔 이후 가장 낮았다.

이제 30대 중반에 진입하는 것을 감안하면 폴로서는 일단 다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두 시즌 동안 116경기를 뛰는데 그친 것은 상당히 아쉽다. 심지어 지난 시즌 연봉이 무려 3,565만 달러가 넘은 점을 감안하면 폴의 결장은 여러모로 뼈아팠다. 정규시즌에서 제임스 하든(휴스턴)의 독보적인 활약이 있어 부상 공백이 크진 않았지만, 부상 의혹을 떨칠 필요가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폴 트레이드가 쉽지 않은 만큼, 일단 폴과 함께 해나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폴의 잔여계약이 상당히 부담이 되는데다 관심을 보인 마이애미 히트와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폴을 내줄 경우 어렵게 확보한 1라운드 티켓 일부를 내줘야할 수도 있어 일단은 폴과 함께 하면서 이후를 도모하려는 의도다.

반대로 폴의 존재가 오히려 팀의 개편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폴은 이미 뉴올리언스 호네츠(현 펠리컨스)에서 뛸 당시 사실상 홀로 팀을 이끈 경험이 있다. 당시 데이비드 웨스트, 타이슨 챈들러(휴스턴)과 함께 했으며, 현재 오클라호마시티에는 갈리나리와 애덤스가 자리하고 있다. 벤치 전력도 나쁘지 않아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볼 만하다.

폴의 승부욕이 긍정적으로 발현된다면, 어린 선수들에게 적지 않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때로는 코트 위에서 잘 못 표출될 때도 있지만, 경기 운영은 리그 최고인 것을 감안하면, 이전에 비해 어린 선수들이 폴의 패스를 통해 급성장할 수도 있다. 이미 여러 팀을 거치면서 폴이 이전 소속팀을 변모시킨 과정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이후 폴의 가치가 다시 높아진다면, 오클라호마시티가 폴을 트레이드하려 할 때 좀 더 주도적인 위치를 잡을 수 있다. 이를 테면 지명권 출혈을 최대한 줄일 수 있기 때문. 아직 다음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은 것을 감안하면 폴 트레이드가 아예 물 건너갔다고 보기는 어렵다.

과연 폴은 다음 시즌에 자신의 건재를 알릴 수 있을까. 휴스턴에서 뛰는 두 시즌 동안 하든과 역할이 겹치는 것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본인이 갖고 있는 것을 모두 펼칠 수 있다. 폴이 팀을 이끌어야 하는 만큼, 그의 역할이 누구보다 중요하다. 특히 우승후보로 적을 옮기고 싶다면 더더욱 자신이 녹슬지 않았음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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