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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준민 기자] 2019-2020시즌 명예회복을 노리는 고든 헤이워드(29, 203cm)가 美 국가대표 농구캠프 불참 소식을 알려왔다. 

2017년 여름 유타 재즈를 떠난 헤이워드는 4년간 총액 1억 2,800만 달러의 거액에 계약을 체결했다. 헤이워드와 함께 카이리 어빙(BKN)까지 팀에 합류한 보스턴은 단숨에 동부 컨퍼런스 대권을 위협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헤이워드 본인도 대학 시절 은사인 브래드 스티븐스와 재회하면서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2017-2018시즌 개막전과 함께 헤이워드의 꿈은 산산조각이 났다. 바로 개막전 시작 후 5분 만에 왼쪽 다리 골절이란 치명적인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 됐기 때문.

이후 헤이워드는 고된 재활 끝에 2018-2019시즌 개막전부터 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지난 시즌 보스턴 실패의 또 다른 원흉으로 지목됐다. 헤이워드는 정규리그 72경기에서 평균 25.9분 11.2득점(FG 46.6%) 4.5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복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제이슨 테이텀(21, 203cm)과 제일런 브라운(22, 201cm) 듀오와의 출전 경쟁도 헤이워드가 넘어야 할 또 하나의 벽이었다. 

설상가상으로 헤이워드는 지난 시즌 보스턴의 팀 케미스트리를 무너뜨린 주범으로도 지목됐다. 테리 로지어(25, 185cm)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나며 “어빙과 헤이워드가 있는 팀에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말을 전한 것에 이어 CBS 스포츠의 보도도 이를 뒷받침했다. CBS 스포츠는 “헤이워드에 대한 스티븐스 감독의 지나친 총애가 보스턴 라커룸 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쳤다. 스티븐스 감독은 헤이워드의 기량이 예전만 못한 것을 알고 있음에도 그를 계속해 중용하려다 다른 젊은 선수들의 반발을 샀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렇게 보스턴으로 이적한 이후 부상과 여러 가지 구설수로 명예가 실추된 헤이워드는 일찍부터 다음 시즌에 대비한 훈련에 나서는 등 명예회복을 준비하고 있다. NBC 스포츠에 따르면 헤이워드는 자진해 이번 보스턴의 서머리그 팀 훈련에도 참여, 젊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의 서머리그를 지휘한 스캇 해리슨 어시스턴트 코치는 “명예회복을 준비하는 헤이워드의 의지가 남다르다. 헤이워드는 지난 시즌이 끝나기가 무섭게 개인훈련에 돌입했다. 이미 훈련에 합류하기 전부터 헤이워드의 컨디션은 상당히 올라온 상태였다. 훈련에 관해 따로 얘기를 나눌 필요가 없었을 정도로 헤이워드의 상태는 최고였다. 여기에 헤이워드의 성실함은 젊은 선수들에게 자극이 됐다. 헤이워드는 시즌에 가까워질수록 더 좋아질 것이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美 현지에선 헤이워드를 둘러싼 트레이드 루머들이 쏟아지고 있다. ESPN은 최근 케빈 러브(30, 208cm)와 헤이워드의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일찍이 클리블랜드가 조건만 맞는다면 헤이워드를 영입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치면서 트레이드 시나리오가 점화됐다. CBS 스포츠도 올랜도 매직이 모 밤바(21, 213cm)와 에반 포니에(26, 201cm)를 매물로 헤이워드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4번 포지션의 보강을 원하는 보스턴이 2번과 3번의 중복되는 자원을 매물로 트레이드에 나설 것이란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현지에선 보스턴이 꼭 지금이 아니더라도 차기 시즌 개막 후에도 헤이워드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이라 보고 있다. 때문에 2019-2020시즌 헤이워드와 보스턴의 동행 기상도를 지켜보는 것도 무척이나 흥미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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