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 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 건 참 만만치 않은 거라네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끗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 뿐이지

어느 날 큰 비가 올지

그 비에 뭐가 무너지고

뭐가 떠내려갈지 누가 알겠나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자들의 것이지

개똥 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사는 건 행복한거야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쌍한가

자, 한잔 들게나

되는 게 없다고

이놈의 세상 되는게 좆도 없다고

술에 코 박고 우는 친구야


IMG_20201017_124101_886.jp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 이지클린 "CPU, GPU 온도"기능 오류 수정 ezclean 2021.09.06 5172
공지 ezcleansetup.exe가 "HackTool.VulnDriver!1.D7DD (CLASSIC)" 진단되는 것에 대하여... ezclean 2021.07.22 5826
702 볼보 XC60의 안전성 시험 은하수한스푼 2020.03.12 125
701 교통사고 합의 후 실손의료비(실비보험) 청구가 가능하다! 은하수한스푼 2020.04.29 125
700 나에 대한 믿음이 나를 만듭니다. file ezclean 2021.01.15 125
699 코리아세일페스타 오늘부터 시작~ 1 file ezclean 2018.09.28 126
698 네이버와 다음의 실시간 순위가 다르다. file ezclean 2018.10.29 126
697 방탄소년단 3억뷰 달성 ezclean 2018.10.31 126
696 테슬라 트럭 공개 은하수한스푼 2020.01.01 126
695 목포의 회미니스트 은하수한스푼 2020.01.08 126
694 이용자 줄어드는 페이스북 은하수한스푼 2020.01.14 126
693 밀워키, J.R. 스미스와 만나 볼 예정 은하수한스푼 2020.02.02 126
692 트와이스 사나 직캠 은하수한스푼 2020.02.14 126
691 김해나 아나운서 은하수한스푼 2020.02.20 126
690 시간 날 때 꼭 봐야되는 명품 다큐멘터리 은하수한스푼 2020.03.23 126
689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다시는 오지 않습니다. file ezclean 2020.10.14 126
688 이제 소심한 성격에서 벗어나자 file ezclean 2020.10.25 126
687 남편은 당신의 얼굴, 아내는 당신의 마음입니다. file ezclean 2020.11.17 126
686 우리는 각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다 file ezclean 2020.11.19 126
685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30가지 방법 file ezclean 2020.12.06 126
684 세상은 내가 보는 것만이 존재하고 또 보는대로 있다. file ezclean 2021.01.19 126
683 판빙빙 벌금 1400억 file ezclean 2018.10.03 127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1 Next
/ 5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