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느날인가 짧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었습니다.

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향기가 진한 날 향수같은 사랑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바람이 찾아왔습니다

바람 시원한 날 용서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새 한마리 찾아왔습니다.

삐리리리 울음소리에 아픈 마음을 알게 됐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쉬어가는 빗물을 보았습니다

고인 물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배웠습니다.

꽃은 피었다가 사라져도 내안에 사랑은 꽃보다

긴 생명을 그리움으로 채웠습니다.

 

용서의 마음도, 아픈 마음도 사랑이 놓여진

다리위에서 빗물처럼 곱게 만남이란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좋은생각 중

 

paris-4353082__340.jp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 이지클린 "CPU, GPU 온도"기능 오류 수정 ezclean 2021.09.06 5173
공지 ezcleansetup.exe가 "HackTool.VulnDriver!1.D7DD (CLASSIC)" 진단되는 것에 대하여... ezclean 2021.07.22 5857
1002 음주운전의 위험성 은하수한스푼 2020.04.02 56
1001 예지 은하수한스푼 2020.01.05 59
1000 승리, 정준영 끝 ezclean 2019.03.12 61
999 LED 전등이 나갔다면 은하수한스푼 2020.04.07 67
998 2018년 크리스마스~안녕! file ezclean 2018.12.25 70
997 가로채널 양세형 file ezclean 2018.12.27 71
996 피자헛 은하수한스푼 2020.02.02 73
995 서울시에서 밀고 있는 제로페이 ezclean 2019.01.07 75
994 에이핑크 무서워 은하수한스푼 2020.01.05 75
993 4년 뒤 한국에 적용하는 대중교통 시스템 은하수한스푼 2020.01.08 75
992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은하수한스푼 2020.01.29 75
991 바람의나라 구버전 함께헤요 안다미로로 2019.01.20 76
990 2019 메리크리스마스~~ file ezclean 2019.12.25 76
989 고양 저유소 화재 ezclean 2018.10.07 77
988 삼성 폴더블폰 UI공개 ezclean 2018.11.08 77
987 유치원연합 비대위원이라는 사람이... ezclean 2018.10.22 78
986 알리타, 배틀엔젤 ezclean 2019.01.22 78
985 한·미 방위비 협상 이르면 오늘 타결···"코로나 공조로 美태도 급변" 은하수한스푼 2020.04.07 78
984 음주운전 처벌 강화, 윤창호 법은 언제쯤? ezclean 2018.11.14 79
983 커피베이 100원 이벤트 file ezclean 2018.12.03 7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1 Next
/ 5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