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서촌 홍콩식 중식당, 티엔미미

 

경복궁 나들이를 하기 전에 들려서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한 서촌 홍콩식 중식당, 티엔미미

인스타를 검색해서 몇 군데를 골라놓고 최종적으로 선택된 식당입니다. 알고 봤더니 이연복 셰프의 제자인 정지선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하네요. 냉부에도 나왔다는데 이름만 듣고선 누군지 모르겠네요.

KakaoTalk_20211028_090853469_18.jpg

 

 

이른 점심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웨이팅이 몇 팀이 있습니다. 백다방에서 테이크아웃 해온 커피를 마시면서 웨이팅 시작~~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식당안에 자리잡고 착석 후 메뉴판을 스캔할 준비를 합니다.

 

식당만 검색을 했지 무엇을 먹을지 생각하지 않았기에 오늘 우리가 티엔미미에서 먹을 음식은 옆, 뒤 테이블에서 먹고 있는 요리를 보고 주문하기로 합니다. 먹을 수 있는 만큼 아주 많이요. 그리고 메뉴판 맨 위에 나열된 Best 메인 메뉴 포함ㅋ.

 

그래서 주문한 메뉴는 두둥~~

트러플 쇼마이, 부추수정교자, 마파통두부, 어향완자가지, 토마토 탕면 입니다. 언제 또 와보겠냐며 Best 음식은 다 주문했네요.

식당은 그리 크지 않네요. 홍콩의 분위기를 내기위한 인테리어들이 여행을 오게 만드는 것 같아요.

 

요즘 줄기상추가 유행인가요?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에서 반찬으로 종종보이네요. 아삭한 식감이 아주~그냥 젓가락을 놓지 못하게 만드네요.

 

오늘의 최고 메인 메뉴인 어향완자가지가 먼저 나왔습니다. 티엔미미의 시그니처가 음식이 아닌가 싶네요.

가지튀김과 완자의 조화라니 비쥬얼에 눈이 안갈수가 없네요.

어향완자가지를 먹기 전에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급하게 입안으로 넣지 마세요. 가지를 금방 튀겨서 아주 뜨겁습니다. 입데임 주의하세요.

다른 가지요리도 좋아하지만 튀김도 속이 아주 부드럽고 촉촉하니 입안에서 녹네요. 완자는 살짝 퍽퍽할 수 있으니 소스를 묻혀서 먹으면 입안에서 잘 버무려지네요.

 

부추수정교자 딤섬이 나왔습니다. 속이 휜이 보이는 딤섬이며 피가 쫄깃합니다. 만두와 딤섬을 워낙에 좋아하는 지라 군침이 도는 비쥬얼입니다. 이 또한 뜨거우니 천천히 음미하면서 식혀서 드세요.

트러플 쇼마이 딤섬, 이 비쥬얼 하나만으로 지대한 관심을 갖게 만드는 딤섬입니다. 보는 이에 따라서 맛있게 보일 수도 무섭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설명에는 복주머니 모양으로 만들었다네요.

 

우리는 홍콩식 특유의 향과 맛을 좋아하기에 트러플 쇼마이 딤섬이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러나 그 설명할 수 없는 향과 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트러플 쇼마이는 우리에게 맛있었다는 평을 해봅니다.

다음에 가면 또 먹을 것 같으니까.

 

나온 음식을 같이 찍으니 행복하고 좋네요. 돈 벌어 뭐하니?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먹는거지.

 

마파통두부가 나왔습니다. 홍콩식 마파는 우리가 일반 중국집에서 먹는 마파와는 차이가 있더군요. 마라와 비슷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살짝 짜기 때문에 순두부를 으깨서 누룽지와 같이 먹거나 우리처럼 밥 한 공기를 주문해서 비벼 먹어보세요. 한 번쯤은 먹어볼만합니다. 한번쯤은 ㅋ

 

맨 마지막에 주문한 토마토탕면입니다. 옆 뒤 테이블에서 모두 먹길래 우리도 주문한 메뉴입니다. 토마토탕면이라해서 니뽕내뽕 식당에서 판매하는 토뽕을 생각했는데 비쥬얼과 맛이 완전히 다른 결의 음식이네요.

 

국물이 진하지는 않고 토마토 맛이 크게 나지 않으며 다진 고기가 상당히 많이 들어있네요. 면이 조금 심심한 듯해서 우리는 고수를 더 달라고해서 먹었습니다. 그러니 풍미가 더 좋아지네요. 이왕 왔으니 한 번은 먹어도 되는 토마토탕면입니다. 이것도 한 번쯤은 ㅋ

 

오랜만에 이국적인 음식을 먹어서 인지 여행을 못가는 요즘 조금이나마 대리만족을 했던 것 같습니다. 서촌에서 다른 지인들과 음식을 먹을 약속이 있다면 티엔미미를 데려가면 좋아할 것 같아요.

 

 

 

 

 

 


 

?

  1. 사당역 대패 삼겹살 식당, 1357 철판 삼겹

    나 여기 사당역 1357철판삼겹을 누구하고 왔었더라 ㅋ. 지하층에 고기집은 처음 와보는 것 같기도 한데요. 1357의 뜻이 고기의 두께를 뜻하는 것이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맛보다는 그냥 이런 곳에 왔었다는 기억을 위한 기록이라고 생각합시다. 1m1 = 껍데기 ...
    Date2023.05.09 Byezclean Reply0 Views86 file
    Read More
  2. 사당역 퓨전 레스토랑 윤공

    지인 동생이 스파게티 먹고 싶다고해서 몇번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못 먹어본 사당역에 유치한 퓨전 레스토랑 윤공을 가기로 했습니다. 캐치테이블에 대기자가 없다고 뜨길래 바로 왔습니다. 6시35분쯤 도착했는데 1 테이블이 남아있네요. 그런데 7시30분에 ...
    Date2023.09.22 Byezclean Reply0 Views162 file
    Read More
  3. 사당역 한상차림, 남도술상

    내가 갔던 식당이 항상 맛집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포스팅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이런 생각을 하는 애매한 식당들이 있습니다. 솔직히 두번 다시 가고 싶지않고 생각만해도 기분나빠지는 맛없고 지저분한 식당들도 있지만 주관적인 입맛으로 인해서 피해...
    Date2023.04.10 Byezclean Reply0 Views78 file
    Read More
  4. 사람 많지만 뷰가 좋은 스타벅스 양평DRT

    사람 많지만 뷰가 좋은 스타벅스 양평DRT 누구나 같겠지만 나는 특별한 목적이 아니라면 줄서서 뭐를 하거나 먹는 것을 너무 싫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은 더 가도 괜찮겠다고 생각하는 곳이 떠오르네요. 친구들과 양평여행가서 가봤던 스타벅스 양...
    Date2023.04.07 Byezclean Reply0 Views56 file
    Read More
  5. 산책하기 좋은 문화 비축 기지와 카페 탱크6

    산책하기 좋은 문화 비축 기지와 카페 탱크6 이번 겨울은 초가을 날씨와 같다고 말하곤 했는데 다음 주 월요일부터 많이 춥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2021년이 지나기 전에 친구들하고 마지막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 전부터 가보자 가보자 해놓고서는 못 ...
    Date2021.12.13 Byezclean Reply0 Views153 file
    Read More
  6.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무겁지 않고 가볍게 한끼를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을 찾다가 들어간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누나는 자주 먹는 곳이라네요. 제가 주문한건 회막국수 누나는 동치미 막국수 형은 육계장 회 막국수에 동치미 국물을 넣어서 먹으면 동치미 막...
    Date2018.08.31 Byezclean Reply0 Views264 file
    Read More
  7. 삼성동, 겨울에 소주 한 잔 하기 좋은 중앙해장

    삼성동, 겨울에 소주 한 잔 하기 좋은 중앙해장 술을 마시지 않는 친구가 해장국을 먹으러 가잔다. 그런데 삼성역으로 오란다. 내가 생각하는 선지나 내장탕은 양평 해장국이 다인데 말이지. 굳이 삼성역까지 가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갔다. 삼성역에서 ...
    Date2021.12.28 Byezclean Reply0 Views262 file
    Read More
  8. 삼성역 맛이 부담없는 태국음식점 생어거스틴

    오늘은 간만에 삼성역에서 쌤을 만나기로 했다. 이 번 기회가 아니면 금년도에도 못보고 지나갈 듯 해서. 원래 이랬었나? 파르나스몰 안에 음식점은 왠만한 곳은 다 웨이팅이 있네. 잠깐 둘러보다가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태국 음식점 생어거스틴으로 왔다. 쌤...
    Date2021.12.05 Byezclean Reply0 Views182 file
    Read More
  9. 상도 "온누리 쭈꾸미"

    상도 "온누리 쭈꾸미" 친구와 점심을 먹기로 한 날, 가리키는 쪽으로 차를 운전하면서 갔더니 도착한 곳이 온누리 쭈꾸미, 상도점이었네요. 기억이 가물거리긴 하지만 오래전에 다른 지점에 갔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긴한데 확실한 기억이 아니라서 음식에 대한...
    Date2018.09.14 Byezclean Reply0 Views357 file
    Read More
  10. 상무초밥

    상무초밥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서 미리 예약해둔 스시전문점 상무초밥를 왔습니다. 상무초밥은 체인점이기에 집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가면 될 듯합니다. 솔직히 밥이 적고 메인 생선이 큰 초밥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일부는 밥이 많아야 좋아하...
    Date2019.01.09 Byezclean Reply0 Views1887 file
    Read More
  11. 새마을식당

    새마을식당 지금이야 백종원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겠죠? 전철역 근처의 번화가에서 고개만 돌리면 보이는 식당 중에 하나가 백종원의 프렌차이즈 중 하나이니 말이죠. 과거에 점심을 먹으로 수도없이 갔던 새마을식당이 백종원 프랜차이즈 중 한 개인...
    Date2019.02.08 Byezclean Reply0 Views478 file
    Read More
  12. 서울대입구역, 우리가참순대

    서울대입구역, 우리가참순대 가볍게 트래킹하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지인이 추천해준 순대국 식당으로 왔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손님들로 가득찬 식당안, 살짝 놀랐습니다. 지인 말을 들어보니 생생정보통에서 나와서 먹으로 왔었...
    Date2020.01.08 Byezclean Reply0 Views379 file
    Read More
  13. 서촌 홍콩식 중식당, 티엔미미

    서촌 홍콩식 중식당, 티엔미미 경복궁 나들이를 하기 전에 들려서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한 서촌 홍콩식 중식당, 티엔미미 인스타를 검색해서 몇 군데를 골라놓고 최종적으로 선택된 식당입니다. 알고 봤더니 이연복 셰프의 제자인 정지선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
    Date2021.10.28 Byezclean Reply0 Views285 file
    Read More
  14. 석촌점 송쉐프

    석촌점 송쉐프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의 추천으로 매니져가 찾아 갔던 중식당 "송쉐프" 티비에 나온건 구의역에 위치한 송쉐프였는데 우리가 간곳은 석촌점입니다. 런치세트(12,000원) 2인, 마라 우육탕면(9,000원) 1개 주문 점심 런치...
    Date2018.10.22 Byezclean Reply0 Views565 file
    Read More
  15. 선정릉, 차돌구절판, 채끝 스테이크 한번쯤 가볼만한 식당. 한미옥

    선정릉, 차돌구절판, 채끝 스테이크 한번쯤 가볼만한 식당. 한미옥 오늘은 개천절 대체 휴일, 어제 일요일 날에 잡아 놓았던 약속이 깨져서 하루 종일 집에 있다가 나와서인지 너~어무 기분이 좋다. 새로운 내 크루를 만들기가 너무나 어렵다는 것을 어제 약속...
    Date2021.10.04 Byezclean Reply0 Views623 file
    Read More
  16. 소수인원 회식, 백종원 돌배기집

    소수인원 회식, 백종원 돌배기집 일찍 퇴근하던 직원이 아직까지 남아있길래 저녁 먹자고 꼬셔서 가게 된 '백종원 돌배기집'식당입니다. 체인점이기에 가까운 곳을 검색해서 찾아가면 됩니다. 코로나19 이전에 와봤는데 손님이 많이 줄었네요. 한 칸 ...
    Date2021.02.25 Byezclean Reply0 Views190 file
    Read More
  17. 소주 한 잔을 부르는 수구레 볶음 식당, 원조 수구레

    소주 한 잔을 부르는 수구레 볶음 식당, 원조 수구레 수구레라는 말이 생소한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수구레는 소의 가죽에서 벗겨낸 지방육을 말합니다. ㅋㅋ 지식 백과를 참고 했습니다. 예전에 동네에 수구레 볶음을 파는 식당이 있어서 그때 처음으로 ...
    Date2023.04.07 Byezclean Reply0 Views79 file
    Read More
  18. 수요미식회 - 용호낙지, 역삼점

    수요미식회 - 용호낙지, 역삼점 이곳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들어간 식당 "용호낙지" 자리에 착석해서 메뉴판을 보니 낙곱새, 낙새, 전골 3가지 메뉴가 있네요. 동생이 기본메뉴인 낙곱새 3인분을 주문하네요. 낙곱새 1인분 가격 12,000원 늦게 도착한...
    Date2018.09.21 Byezclean Reply0 Views475 file
    Read More
  19. 수원,용인 만수정

    수원,용인 만수정 형과 누나와 가끔와서 맛있게 먹고 오는 장어집 "민수정"이 생각났습니다. 2명의 스케쥴을 확인하고 약속시간에 만수정에 도착~ 역시나 저녁때쯤이라 기다림이 있네요. 식당이 워낙 넓어서 웨이팅이 오래 걸리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드는 식당...
    Date2019.03.11 Byezclean Reply0 Views466 file
    Read More
  20. 스시 테헤란

    스시 테헤란 동생하고 만나서 딱히 생각나는 음식이 없어서 눈에 보여서 들어간 스시 테헤란. 스시 테헤란은 체인점이고 우리가 들어간 곳은 사당점입니다. 사당역 13번 출구로 나오면 2층에 간판이 보입니다. 우리가 주문한 스시 A세트 2인. 초밥 16P + 롤 4P...
    Date2018.09.08 Byezclean Reply0 Views320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