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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홍콩식 중식당, 티엔미미

 

경복궁 나들이를 하기 전에 들려서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한 서촌 홍콩식 중식당, 티엔미미

인스타를 검색해서 몇 군데를 골라놓고 최종적으로 선택된 식당입니다. 알고 봤더니 이연복 셰프의 제자인 정지선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하네요. 냉부에도 나왔다는데 이름만 듣고선 누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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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점심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웨이팅이 몇 팀이 있습니다. 백다방에서 테이크아웃 해온 커피를 마시면서 웨이팅 시작~~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식당안에 자리잡고 착석 후 메뉴판을 스캔할 준비를 합니다.

 

식당만 검색을 했지 무엇을 먹을지 생각하지 않았기에 오늘 우리가 티엔미미에서 먹을 음식은 옆, 뒤 테이블에서 먹고 있는 요리를 보고 주문하기로 합니다. 먹을 수 있는 만큼 아주 많이요. 그리고 메뉴판 맨 위에 나열된 Best 메인 메뉴 포함ㅋ.

 

그래서 주문한 메뉴는 두둥~~

트러플 쇼마이, 부추수정교자, 마파통두부, 어향완자가지, 토마토 탕면 입니다. 언제 또 와보겠냐며 Best 음식은 다 주문했네요.

식당은 그리 크지 않네요. 홍콩의 분위기를 내기위한 인테리어들이 여행을 오게 만드는 것 같아요.

 

요즘 줄기상추가 유행인가요?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에서 반찬으로 종종보이네요. 아삭한 식감이 아주~그냥 젓가락을 놓지 못하게 만드네요.

 

오늘의 최고 메인 메뉴인 어향완자가지가 먼저 나왔습니다. 티엔미미의 시그니처가 음식이 아닌가 싶네요.

가지튀김과 완자의 조화라니 비쥬얼에 눈이 안갈수가 없네요.

어향완자가지를 먹기 전에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급하게 입안으로 넣지 마세요. 가지를 금방 튀겨서 아주 뜨겁습니다. 입데임 주의하세요.

다른 가지요리도 좋아하지만 튀김도 속이 아주 부드럽고 촉촉하니 입안에서 녹네요. 완자는 살짝 퍽퍽할 수 있으니 소스를 묻혀서 먹으면 입안에서 잘 버무려지네요.

 

부추수정교자 딤섬이 나왔습니다. 속이 휜이 보이는 딤섬이며 피가 쫄깃합니다. 만두와 딤섬을 워낙에 좋아하는 지라 군침이 도는 비쥬얼입니다. 이 또한 뜨거우니 천천히 음미하면서 식혀서 드세요.

트러플 쇼마이 딤섬, 이 비쥬얼 하나만으로 지대한 관심을 갖게 만드는 딤섬입니다. 보는 이에 따라서 맛있게 보일 수도 무섭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설명에는 복주머니 모양으로 만들었다네요.

 

우리는 홍콩식 특유의 향과 맛을 좋아하기에 트러플 쇼마이 딤섬이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러나 그 설명할 수 없는 향과 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트러플 쇼마이는 우리에게 맛있었다는 평을 해봅니다.

다음에 가면 또 먹을 것 같으니까.

 

나온 음식을 같이 찍으니 행복하고 좋네요. 돈 벌어 뭐하니?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먹는거지.

 

마파통두부가 나왔습니다. 홍콩식 마파는 우리가 일반 중국집에서 먹는 마파와는 차이가 있더군요. 마라와 비슷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살짝 짜기 때문에 순두부를 으깨서 누룽지와 같이 먹거나 우리처럼 밥 한 공기를 주문해서 비벼 먹어보세요. 한 번쯤은 먹어볼만합니다. 한번쯤은 ㅋ

 

맨 마지막에 주문한 토마토탕면입니다. 옆 뒤 테이블에서 모두 먹길래 우리도 주문한 메뉴입니다. 토마토탕면이라해서 니뽕내뽕 식당에서 판매하는 토뽕을 생각했는데 비쥬얼과 맛이 완전히 다른 결의 음식이네요.

 

국물이 진하지는 않고 토마토 맛이 크게 나지 않으며 다진 고기가 상당히 많이 들어있네요. 면이 조금 심심한 듯해서 우리는 고수를 더 달라고해서 먹었습니다. 그러니 풍미가 더 좋아지네요. 이왕 왔으니 한 번은 먹어도 되는 토마토탕면입니다. 이것도 한 번쯤은 ㅋ

 

오랜만에 이국적인 음식을 먹어서 인지 여행을 못가는 요즘 조금이나마 대리만족을 했던 것 같습니다. 서촌에서 다른 지인들과 음식을 먹을 약속이 있다면 티엔미미를 데려가면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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