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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 창작촌 미국식 중국 길거리 음식, 통통

 

예전부터 아주 핫한 플레이스 중 하나인 문래 창작촌.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기회가 없었네요. 생각난 김에 가봐야지 하고 평일 저녁에 무턱대고 약속을 잡고 도착한 시간이 7시 30분쯤 되었네요. 이런, 어이없게 웨이팅을 할 거라는 생각을 전혀 안했었었는데요. 대기 10번 ㅠㅠ 그래서 포기를 했고 이전에 포스팅한 갈빗식당을 갔었죠.

토요일 주말 두 번째 도전한 문래 창작촌 식당 '통통' 오늘은 아주 여유롭게 왔다고 생각하고 문래 창작촌 한 바퀴 구경도 했죠. 아뿔사~ 통통 식당에 대기를 걸어놓고 구경을 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대기번호 6번이네요. 옆에 시금치 치킨으로 유명한 식당도 같이 대기를 걸어놓고 빠른 입장이 되는 식당을 가기로 하고 무작정 기다려봅니다.

 

통통식당이 술집이라서 테이블 회전율이 느리기도 하지만 테이블 수가 8개, 그중에도 2인 테이블이 몇개가 있어서 대기 시간이 더 오래걸리네요.

 

드디어 두 번만에 통통 식당에 입성하였습니다. 앞뒤좌우 테이블과의 간격이 아주 짧아서 살짝 불편함이 있네요. 듣고 싶지 않은 시끄러운 얘기들도 너무 잘 들리고 ㅋ

 

통통한 아이 그림이 크게 그려져 있어서 식당 이름이 통통이었나 보네요.

 

겨울엔 난방이 안되는 식당이라서 외투를 벗을 수 가 없습니다. 물론 놔둘 자리도 없기는 했지만요.

 

주문은 종이 메뉴판에 체크를 하고 넘겨주면 됩니다. 메뉴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선택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베스트와 추천메뉴를 다 체크하면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문한 통통 식당 메뉴는 조각낸 콩파오 치킨
통통한 크리스피 탕수육, 스트리트 만두숲, 토스트 홍콩, 꽃빵과 등심이, 밥 위에 고수에 한라산 한 병.

 

언제 또 올지 모르기에 무조건 많이~. 그리고 생각보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더 욕심을 부려 봤습니다.

 

 

드디어 첫 번째 메뉴 스트리트 만두숲이 나왔습니다. 숙주를 겉어내면 그 속에 만두가 숨이 었지요. 보기에는 탕탕면이나 쌀국수 국물맛이 아닐까 싶었는데 깔끔한 국물이 기존에 먹어봤던 맛이 아니라서 좋네요.

 

만두는 속이 꽉 차지는 않았지만 가볍게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이네요.

 

내가 좋아하는 찹쌀 탕수육의 식감을 가진 '통통한 크리스피 탕수육'입니다. 바삭하고 쫄깃하고 튀김에 새콤한 소스가 너무 잘 어울리네요.

 

꽃빵과 등심이, 꽃빵에 등심이를 싸서 먹어야 제맛이 나는 요리입니다. 언제나 빵이 모자라지만 무난한 맛을 가졌네요.

 

조각낸 콩파오 치킨, 껍질이 없고 살코기만 있어서 더욱더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깐풍기와 비교되는 요리입니다. 호불호가 없는 요리죠.

 

토스트 홍콩, 기름에 구운 허니 브레드 위에 버터라? 이건 뭐 반칙 메뉴죠. 누가 이 맛을 싫어할까요. 입가심으로 먹기 좋은 디저트입니다.

 

테이블 위에 푸짐한 요리들을 보니 행복하네요. 지금 좋은 사람과 맛있는 음식이 내 곁에 있습니다.

13.jpg

 


탄수화물이 필요하다면 '밥 위에 고수'로 마무리를 해도 좋죠.

 

이렇게 많은 요리를 먹었는데도 가격이 5만원대라는 거. 웨이팅이 있고 식당이 작아서 불편한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가봐야 하는 문래 창작촌 통통 식당입니다.

다른 무리의 친구들을 데리고 조만간 한 번 더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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