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30 22:11

익선동 카페 온화

조회 수 5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익선동 카페 온화

 

지인 동생이 말했었죠. 익선동 어느 카페에서 정말 비싼 팬케익을 먹었다고요.

뭐 팬케이크가 비싸봤자 얼마나 비싸나 속으로 생각했죠.

그 카페를 내가 가봤습니다.

여기가 맞을 걸요? 익선동 카페 "온화"

 

저녁먹고 가서 웨이팅을 조금 밖에 안했습니다.

한 20분?

한옥 2개를 연결시켰더군요.

인테리어가 왜 손님들로 북적이는지 알겠더군요.

조명이 밝긴한데 사진이 잘 찍히는 조명을 썼습니다.

아무렇게나 찍어도 뽀샵한 사진이 나옵니다.

1.jpg

 

바닥은 작은 돌조각을 깔아놓고 굳게 만든 장식입니다.

살짝 오~ 했습니다.

2.jpg

 

아몬드 라떼는 잘 섞어드셔야 합니다.

윗부분은 달고 아랫부분은 커피가 깔려있습니다.

맛은 뭐 기본입니다.

3.jpg

 

말차라떼는 ㅋㅋ 윗부분은 녹차맛입니다.

우리가 아는 그 녹차맛.

4.jpg

 

내가 시킨 드립커피는 정말 말도 안 되게 맛이 없습니다.

원래 드립이면 신선함과 바디가 무겁고 짙어야 하는데 싱겁습니다.

먹으면서 내가 집에서 내려먹는 것보다 이렇게 맛이 없을 수가 있나요?

 

그래도 다음에 온화 카페를 와야겠다고 생각한게 있습니다.

아~ 이 카페 온화는 수플레 하나로 끝입니다.

수플레란? 거품을 낸 달걀 흰자에 치즈와 감자 따위를 섞어 틀에 넣고 오븐으로 구워 크게 부풀린 과자나 요리. 

지인 동생이 말했던 가격이 사악한 팬케익이 여기 온화의 수플레였습니다.

16,000원 이라니. 그래도 저 또 먹으로 올 것입니다.

와~ 수플레의 부드러움은 감탄사만 나오네요.

바나나위에 설탕을 올려서 토치로 구운 부드럽고 딱딱하고 단맛은 수플레와 같이 먹어야 제 구실을 합니다.

 

6.jpg

 

솔직히 음료수는 맛없습니다.

그래도 수플레는 또 먹고 싶습니다.

7.jp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9 남양주 한옥 카페, 고당 file ezclean 2018.12.10 209
158 홍대 최고집 수제 돼지갈비 file ezclean 2018.12.13 561
157 두물머리 연핫도그 file ezclean 2018.12.17 175
156 양평, 본가 양평 해장국 file ezclean 2018.12.21 136
155 홍대, 락희돈 file ezclean 2018.12.26 272
154 강남, 나주곰탕 file ezclean 2018.12.31 120
153 홍대, 동보성 file ezclean 2019.01.03 323
152 상무초밥 file ezclean 2019.01.09 1887
151 맘스터치, 인크레더블 버거 file ezclean 2019.01.16 591
150 청담, 빕스 file ezclean 2019.01.21 1256
149 교대역, 3대삼계장인 file ezclean 2019.01.25 761
148 회기, 여기가 좋겠네 file ezclean 2019.01.27 369
147 강남, 삼겹살 "열" file ezclean 2019.02.04 476
146 새마을식당 file ezclean 2019.02.08 478
145 강남, 북촌 file ezclean 2019.02.12 170
144 안양 재본소 file ezclean 2019.02.18 232
143 만리포 호남횟집 file ezclean 2019.02.26 485
142 보라매, 하우돈 곱창 file ezclean 2019.03.04 507
141 하남, 밀빛 초계국수 본점 file ezclean 2019.03.06 281
140 북촌순두부 file ezclean 2019.03.08 33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