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 & PIG(개 돼지) 브루 펍

 

한번 들으면 잊어버리지 못하게 이런 이름을 지었겠지?

영어로 하면 그마나 괜찮은데 DOG & PIG, 한국어로는 개 돼지 ㅋ

신도림에 위치한 수제 맥주집입니다.

 

저녁을 먹고 살짝 배가 덜 찼다고 생각들 때 피자 한 조각이 생각나는 펍, 개 돼지 브루 펍입니다.

외국에서는 1인 1피자를 한다는데 이곳이라면 가능합니다.

피자도우가 얇고 작거든요.

제가 저녁을 안먹었다면 2판을 시켰을거에요.

 

먼저 마르게리타 피자와 남대문 바이젠(밀맥주)을 주문~

 

메뉴판을 보면 딱 느끼는게 음식값은 비싼데 수제 맥주는 엄청 저렴합니다.

타 식당에 비해서 극과 극을 달리는 맥주집이랄까요.

파스타가 약 2만원으로 많이 비싼데 비해서 수제 맥주 한잔에 5천원대라니.

 

 

기본으로 나오는 주전부리입니다.

쌀? 보리?

벼과에 속하고 맥주를 만들때 사용하는 "맥아"를 살짝 볶은 것입니다.

먹다보니 괜찮던데요.

 

 

 

 

마르게리타 피자가 나왔습니다.

별로 들어간 재료없이 맛있는 피자입니다.

아니면 제가 모르는 어떤 비법이라도 있을지도요.

진짜 맛있습니다.

피자 먹으로 다시 갈정도로.

한 판에 18,000원은 쫌 비싸긴 하네요.

 

메인인 수제 맥주 사진이 왜 이렇게 찍힌건지 ㅠㅠ

크기는 약 300 ~ 350ml정도, 좀 작긴합니다.

맛은 당연히 일반 맥주보다 바디감도 있고 맛도 풍부하고 향도 있고 맛있습니다.

캔맥하고 비교를 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