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인원 회식, 백종원 돌배기집

 

일찍 퇴근하던 직원이 아직까지 남아있길래 저녁 먹자고 꼬셔서 가게 된 '백종원 돌배기집'식당입니다.

체인점이기에 가까운 곳을 검색해서 찾아가면 됩니다.

 

코로나19 이전에 와봤는데 손님이 많이 줄었네요. 한 칸 띄워서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봅니다. 뭘 주문할지 고민이 될 때는 메뉴판 맨 위에 적힌 음식을 시키는 게 맞겠죠.

우선 프라임 모듬 2인을 주문했습니다. 진짜로 초이스가 아닌 프라임이라면 이정도 가격이면 괜찮네요.

제발 질기지만 않기를 바래봅니다.

 

큐브 살치살, 등심, 불고기가 한 세트네요. 먹는 순서는 큐브 살치살->등심->불고기 라고 종업원이 말해주시네요.

프라임 모듬 2인을 보고서 양이 부족할게 뻔해서 돌배기 2인분을 추가로 주문했더니 내가 좋아하는 쑥주나물도 같이 나왔네요. 차돌배기에는 쑥주의 궁합이 제일 좋죠. 아삭아삭~~

큐의의 크기가 작네요. 큼직해야 입 안에 넣고 씹는 맛이 좋은데 말이죠. 뭐 2~3개씩 먹자는 생각으로 굽기에 돌입합니다. 제가 고기 좀 굽습니다.

소고기에는 생와사비가 진리죠. 누가 이런 궁합을 만들었는지 노벨상 줘야 합니다ㅋ

역시 살치살~ 부드럽네요.

        

사진은 없지만 등심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단, 불고기는 좀 질기더군요. 단품으로 시키지 않아서 너무 다행이에요.

백종원 돌배기집의 메인인 돌배기는 말해 뭐 하겠습니까. 너~무 좋으다 . 푸짐하지는 않아도 가볍고 빠른 시간에 저렴한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식당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참고 : 코로나19 이전에 셀러드바가 오픈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직접 주문을 해서 달라고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