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육고집 - 육즙 가득한 고깃집

청주 오창이 바이오산업으로 유명하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직접 보니 알만한 이름의 제약 회사들의 생산공장들이

많이 보입니다.

지나는 시간이 점심때가 되어서 입장한 식당 육고집, 육즙 가득한 고깃집을 줄임말이었습니다.

 

무엇을 할까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친구는 워낙에 잘먹고 다니는 사람이라서 소고기에 대한 감흥이 없네요.

 

숙성 한우세트 1~2인과 육회 비빔밥 주문

친구는 운전해야하니 혼자 먹을 참나무통 맑은이슬

 

배고플때 음식 주문하고 기다릴때 음식양이 적으면 다음에 뭘 시켜야지라고 생각하게 된다.

먹다보면 배불러서 못먹을거면서.

채소도 많이 나오고 밑반찬이 깔끔합니다.

 

소고기가 나왔습니다. 먹음직 스럽고 이쁩니다.

 

 

소고기는 하나 하나씩 익혀가면서 음미하며 먹는 맛입니다.

숙성된 한우라서 더 부드럽게 씹힙니다.

 

혼자 다 먹었더니 배부르고 느끼함을 느끼는 중인데 등심이 남았군요.

그래도 남길 수 없으니 기쁜 마음으로 먹었습니다.

아~니군요 2점을 남겼습니다.ㅠㅠ

 

친구가 주문한 육회 비빔밥, 배부르지만 한 숟가락 뺏어 먹었습니다.

실패없는 식당을 찾아서 만족합니다.

 

배부르게 먹고 남는건 카드값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