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1 22:50

익선동, 이태리 총각

조회 수 3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익선동, 이태리 총각

 

주말이 되었습니다. 동생은 중국 여행을 친구는 제주도를 갔다 오고 나서 만나기로 한 날입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내가 익선동에 안 가봤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익선동으로 저녁을 먹으로 갔습니다.

룰루랄라~~

언제나 한번 가볼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이 그날이네요.

티비에서 보면 사람들로 가득차서 발로 치이지 않을까 살짝 귀찮다 싶었는데

한번은 겪어야 하는 통과의례라 생각합시다.

핫스팟이라는게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전철을 타고 종로3가에서 내려 6번 출구로 나왔던가 7번 출구로 나왔던가?

이거 갑자기 기억이 사라졌네요 ㅋ

 

사람들 틈 사이로 곡예를 하듯이 골목을 한 바퀴 돌고~~

친구가 이전에 먹었던 레스토랑으로 고go

식당 이름은 "이태리 총각"

살짝 저녁 시간이 지났는데 테이블이 만석이오~ 밖에서 웨이팅을 몇 분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우리 말고 기다리는 사람은 없었기에.

 

 

자리에 착석하고 천장을 올려다보니 나무 대들보가 참 정감이 가네요.

대들보에 빔으로 덧받쳤네요. 리모델링 하면서 받친 듯.

나 어릴적에 한옥집에서 살았었는데 그때가 기억이 나네요.

아~ 옛날이여...

5.jpg

 

7.jpg

 

가을을 느끼게 만드는 기본 세팅들입니다.

식당에서는 얘기하느라 잘 못 느꼈는데 포스팅을 하면서 갬성을 느끼네요.

2.jpg

 

깔죠네 리코다 샐러드(16,000원)

리코타 치즈와 샐러드를 곁들어 깔죠네 한 조각을 꽂아서 먹어야 제 맛을 느낀다나 뭐라나.

난 리코타 치즈만 왕창~

1.jpg

 

이곳의 시그니쳐 음식, 돌돌 말아서 만든 롤피자, 이름하여 총각피자(18,000원).

좀 두꺼운 퀘사디아라고 할까나요.

맛있어서 3개 조각이나 먹었습니다.

3.jpg

 

 

오늘따라 살짝 느끼한 크림 파스타를 먹고 싶었는데 지인들이 느끼한 것만 시킨다고 뭐라 할까 봐

관자 로제 파스타(20,000원)를 시켰습니다.

가격이 너~ 무 마음에 안 들긴 했지만 저는 맛있었는데 친구는 별로였나 봐요 ㅋ

4.jpg

 

 

아~ 그러고 보니 우리 음료수를 안 시켰군요.

 

다들 2차로 디저트를 먹으로 갈 걸 알았나 보네요.

암묵적인 우리의 경로라 해야 하나요.

 

친구들이 술을 못 먹는 안타까운 사정으로 인해서 메뉴판만 들여다볼 수밖에 없는 와인 리스트~들.

ㅠㅠㅠ

6.jpg

 

손님들이 많아서 살짝 부담감이 있긴 했지만 온화한 불빛으로 인해서 그 부담감이 누그러지는

 

식당의 분위기입니다.

이태리 식당은 누군가 내가 익선동 골목을 안내해야 할 때 써먹을 아이템으로 킵~

 

 

 

?

  1. 예술의 전당, 테라로사

  2. 우참판, 서래마을 본점

  3. 문래창작촌, 양키스그릴

  4. 고속터미널 막걸리집, 담은

  5. 서울대입구역, 우리가참순대

  6.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쉑쉑버거(쉐이크쉑)가 생겨서 먹어봤습니다.

  7. 크라운호프

  8. 익선동 카페 온화

  9. 익선동, 이태리 총각

  10. 남한산성, Cafe San

  11. 금정역, 똥보집

  12. 남한산성 이영자 맛집 "시골집"

  13. 용인 흥덕 쌀국수 "미분당"

  14. 한국 명절의 대표 선물세트

  15. 논현, 남해 굴국밥

  16. 화곡, *둥이네 숯불닭갈비

  17. 철산, 코리안 숯불 등갈비

  18. 강남 술집, 신조

  19. 역삼, 참숯주먹생고기

  20. 오이도, 프로젝트 C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