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한옥 카페, 고당
한번 놀기 시작하면 끝을 보는 동생들과 함께 저녁먹고 남양주 한옥 카페 고당에 왔습니다.
고당은 카페와 식당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저녁을 먹었기에 카페로 이동.
몇번와본 동생들은 고당의 방에 앉으려면 웨이팅이 엄청 길다네요.
오늘은 웨이팅 1초도 없이 방으로 착석했습니다.
난 어릴적에 한옥에 살아서 어떤 느낌인지 알겠는데 살아보지 못한 동생들은 신기하게 보더군요.
고당에 도착하면 보이는 간판
자~ 이제 주문을 합니다.
커피 가격은 기본 7,000원부터 10,000원까지입니다.
비싸다면 비싸지만 한옥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가끔은 찾아가도 좋을 듯합니다.
고당은 커피 맛으로 오는 카페라기 보다는 한옥의 분위기를 느끼로 오는 카페입니다.
커피 맛이 그리 중요하진 않지만 우리는 비교해보기 위해서 여라가지 커피를 시켜봤죠.
원두가 다른 3가지를 시켰는데 왜 2가지 맛만 느껴질까나.
뭐 중요하진 않지만 그렇네요 ㅋㅋ
어릴적 살던 한옥의 모습이 담긴 한지를 붙인 문과 벽들.
구멍이 나면 한지로 덧대기만 하면 보수 끝이죠.
역시 조명이 비쳐지는 한옥은 고풍스럽고 현대적인 건축물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분위기를 풍기네요.
밤이 되면 사람들의 셀카존으로 변하는 고당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한번쯤은 가봐도 좋을 한옥 카페 고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