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성양꼬치
날씨가 꾸물꾸물한 날, 저녁을 뭐 먹을까? 파전에 막걸리하면 옛날 사람같으니까.
우린 따뜻한 불꽃이 피는 양꼬치 앤 칭다오~
강남에 주차 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찾다찾다 들어가 한성양꼬치
맨 구석에 딱 한자리만 남고 꽉 찼네.
역시 꾸물꾸물한 날씨에 양꼬치 앤 칭다오가 맞았나봐 ㅋ
앉자마자 주문한 메뉴
양꼬치 10개 13,000원
토마토볶음 15,000원
궈바로우 18,000원
양꼬치는 중간에 끊기면 안되니까 3인분 30개를 미리 주문합니다.
한명이 주구장창 계속 올리는거지요.
한성양꼬치는 보이지 않은 밑간을 한건지는 몰라도 향신료는 뿌려져있지 않네요.
향신료를 싫어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걸 아는 듯.
나는 많이 찍어 먹는 편이네요.
보기도 좋아라 양꼬치들
토마토에 계란을 함께 볶은 토마토볶음
입가심을 하면서 먹기에 좋은 음식인데 양이 적어. 하나 더 시켜야겠어요.
양꼬치에 빠질 수 없는 궈바로우, 이건 어디서 먹던 실패가 없지.
역시 한성양꼬치도 실패가 없네요.
꾸물거리는 날에 좋은 사람들과 맛있게 먹었습니다.
항상 생각하지만 지금을 즐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