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지금 여름 날씨가 전년도에 비해서 심하게 습하고 뜨겁네요.

잠자는 방에 에어콘이 없지만 작년 여름에는 선풍기 하나로도 꿀잠을 잤던 기억이 있는데 말이죠.

금년 이 더위를 어떻게 이겨낼까 궁리를 하다가 찾은 방법이 냉풍기를 하나 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냉풍기 가격이 천차만별이네요. 너무 저렴한 건 믿을 수가 없고 아주 비싼 것을 사자니 에어콘 설치 값이고 해서

9만원대 에어컨을 구매했습니다.

 

결론은 냉풍기는 에어콘이 아닙니다.

소음은 에어써큘레이터와 비슷하게 크고 물과 함께 냉매를 넣었지만 차가운 바람은 불지 않습니다.

인터넷의 냉풍기 관련 블로그들을 보면 기화냉각방식이라고 에어콘인양 포스팅을 한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광고였습니다.

 

9만원대 냉풍기라서? 더 비싼 냉풍기를 샀어야 했나요? 아닙니다.

선풍기 또는 에어콘을 구매하는게 정답입니다.

이지클린을 애용하시는 님들에게 냉풍기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냉풍기를 절대로 사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