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Peninsula

어제 개봉하는 날이라서 퇴근 후에 볼려고 예매를 할려고했으나 원하는 자리가 없어서 오늘 봤네요.

코로나19 때문에 개봉작이 없었던지라 극장구경할려는 사람들이 많았나봅니다.

부산행 속편이라는 후광이 있는 영화이기에 기대치가 있었겠지요.

물론 강동원과 이정현 배우의 인지도가 높기도 하고요.

평점을 기준으로 영화를 보는 나는 어제의 평점이 9점대라는 것을 보고 솔직히 믿지는 않았지요.

본 사람들이 없었을테니 평점 의미가 없지요.

오늘 평점은 8점대. 다행히 본 사람들이 많았나보네요.

나는 영화 8점대면 거의 다 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몇명의 블로그 반도 리뷰를 봤는데, 물론 자세히는 보지 않았습니다.

스포가 포함되어있어서 기대치가 흔들릴까봐서요.

CG가 많다는 글이 쫌 있더라고요.

CG가 많아도 불편하지만 않으면 되는거겠죠. 그 정도 기술이 뒷받침된다는 것이니깐요.

부산행 보다도 더욱더 업데이트 된 좀비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특수효과 너무 발전한거 아니야? ㅋ

개인적인 평을 하자면 저는 NOT BAD였습니다.

일부로 예고편을 보지않은 것도 있지만 어느정도 예상을 했기도 했습니다.

아~ 반도를 보면서 눈물을 보이지 않을 영화라 생각했는데 마지막 부분에 이정현 배우의 희생을 위한 뜀박질을 보는 순간

한방울 흘리기 시작하면서...

정말 유치하지만 헐리우드 영화 엔딩과 비슷해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헐리우드 영화 엔딩은 왠만하면 해피엔딩이니까요.

스포를 없이 리뷰를 쓸려하니까 손가락이 근질근질하네요 ㅋ

이정현의 딸로 나오는 이레 배우도 조만간 이슈가 한번 될 것 같습니다.

개성이 좋네요.

코로나 19 때문에 답답했던 우리 일상에서 부산행 속편인 반도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문화 생활을 해보는 건 어떨지요.

한표~~~~

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