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Sunset in My Hometown

 

배우 : 박정민, 김고은, 장항선, 정규수, 신현빈, 고준, 김준한, 정선철, 배제기, 최정헌, 한별

 

 

 

동주, 박열, 라디오 스타, 왕의 남자등으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변산"

최근 "시동"이라는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던 박정민 배우가 래퍼로 나옵니다.

랩하는 배우~ 박정민, 잘하는데요.

발음, 리듬, 내용도 좋은 랩을 불러주네요.

 

2017년에 개봉을 했는데 그 때는 별로 보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패스했던 영화입니다.

뭐 뻔한 내용이겠거니 했으니까요.

최근에 볼만한 영화가 없나하고 뒤적이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의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음...고향에는 좋은 추억이 없다고 생각하는 학수가 고향에서 잊고지낸 추억을 다시 한번 되살리면서 힘을 얻는 내용입니다.

그 와중에 내가 느낀 것은 나도 친구를 좀 더 깊게 사귀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네요.

시간이 지나서 만나도 언제나 내 편인 친구.

실제로 있을 법한 내용들이라서 더 공감이 갑니다.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도 한 몫 더 해서 더욱 리얼한 생동감이 느껴진 듯 합니다.

 

실제로 김고은 배우는 노래를 심하게 잘하는 걸로 알고 있고 노래하는 프로그램에서도

그 실력을 보여준 적도 있지요.

노래방에서 랩하는 장면도 나오네요.

 

고통은 불가피하지만 행복은 선택이라는 말로 이 영화를 평가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