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The Suspect

 

 

배우 : 공유,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김성균, 조재윤, 박지일, 김민재

 

 

같은 영화를 두 번 보는 일이 많지 않지만 가끔 눈길을 끄는 영화가 있지요.

어제 밤에 티비에서 2013년도 작품 "용의자"가 그중 하나였습니다.

요즘 두문불출하고 있는 공유를 오랜만에 봐서인지도 모르겠네요.

자동차 추격씬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몇일전에 봤던 분노의 질주가 잠깐 스쳤기 때문입니다.

물론 스케일면에서 말도 안된다는 건 알지만서도 2013년도에 저 정도일줄이야.

잘 찍은 영화였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고나 할까요.

박희순, 조성하, 조재윤의 연기는 역시나입니다.

잠이 안 오는 저의 밤을 지루하지 않게 해준 영화 "용의자"네요.

 

몇 년이 지난 영화는 촌스러울거라는 선입견이 있다면 꼭 봐야 할 영화 중 하나인 "영의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