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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 *둥이네 숯불닭갈비

 

 

내가 즐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입니다.

요즘 부천의 대학가 골목을 방송하고 있죠.

특별한 노하우는 없지만 전 사장이 가르쳐준대로 그대로 만들고있는 피자집이 백종원님의

칭찬을 받고있더군요. 

이 전에 그곳을 지나치면서 포장을 할까 말까 했던 적이 있었는데 아깝네요.

방송 이후에 사람이 많아서 못 먹을텐데.

 

월요일 저녁 9시쯤 동생을 화곡역에서 늦게 만나네요.

몇일전부터 숯불에 구워주는 뼈없는 닭갈비가 먹고 싶네요.

잠깐 검색을 해보니 프랜차이즈 한 곳과 일반 개인 식당이 검색이 되네요.

프랜차이즈 식당은 블로그 포스팅이 되어있어서 대충은 어떤 느낌인지 알겠는데

개인 식당은 블로그 포스팅이 한 개도 없네요.

혹시나 새로운 맛집 식당을 찾을 수 있으니 그래도 한 몇백미터쯤 걸어서 가보겠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둥이네 숯불닭갈비" 식당 앞.

음~ 손님이 없네요. 들어갈까 말까 망설여지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걸은 고생이 있으니

한번 들어가봅니다.

1.jpg

 

벽에 걸려있는 메뉴판 첫 번째 메뉴인 숯불 닭구이를 주문합니다.

그런데 사장님 왈~ 숯불을 피려면 오래 걸린다면서 춘천 닭갈비를 추천하네요.

아~ 나는 숯불구이가 먹고 싶은데 동생이 빨리 나오는 춘천 닭갈비를 먹자고하네요.

휴~ 주문해봅니다.

2.jpg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시원하게 맥주 한 병을 다 비울 때쯤 동생이 말하네요.

 

전자렌지로 뭔가를 해동하고 있다고. 

닭갈비 재료중에 전자렌지를 돌려서 해동할게 뭐가 있지?

 

3.jpg

 

드디어 닭갈비가 나오네요.

기본적으로 닭갈비는 매운맛이 있어서 맵게 해댈라고 따로 말하지는 않았네요.

참고로 동생은 음식을 남기지 않는 식성을 갖고 있습니다.

내 주변 사람 중에서 음식을 제일 깨끗하게 비우죠.

그런 동생이 한 마디합니다.

매운 맛이 하나도 없고 닭냄새가 난다고. 나는 냄새보다는 닭이 퍽퍽하네요.

 

마트에서 양념된 닭갈비를 사서 집에서 볶아먹어도 이것보다는 맛있었을텐데.

 

우리 오늘 계획은 1차에 밥과 술을 동시에 해결한다였는데.

야채가 아까워서 소주 한병만 비우고 나왔습니다.

사장님이 엄청 많이 남긴 닭갈비를 꼭 먹어봤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채워지지않은 배를 달래기 위해서 다른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동생이 음식을 남기는 걸 처음 본 식당인듯하네요.

4.jpg

 

원래 포스팅을 하는 식당은 맛이 있든없든 식당이름을 숨긴적이 없었는데.

이 포스팅이 영향력이 없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식당 이름 앞자리는 모자이크 처리해요.

언젠가 백종원 골목식당이 이곳도 방문했으면 좋겠네요.

저는 앞으로 이 식당에 올 일이 없겠지만서도 다른 손님을 위해서라도.

 

아~ 내 돈 아까워요. 진짜로. 

내가 식당고르는 감이 떨어졌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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